[서울=내외뉴스통신] 김민정 기자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예술의 향기로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코사(Gallery KOSA)에서 계원예술고등학교 동문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회화, 조각, 일러스트, 디자인 장르에서 활동하는 11명의 동문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가 의미가 있는것은 계원예술고등학교총동문회 (회장 손종수)에서 후원하고 미술과동문회 (회장 김수연)에서 주최하며 학교 선후배가 뜻을 모아 함께 한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후창 작가는 "평소 미술을 전공한 수많은 동문이 있지만 정기적인 전시회가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선후배 동문들을 모아 소규모라도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한국미술계의 중심부인 인사동에 갤러리를 섭외하며 작가들과 자료를 모아 전시를 준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언젠가 더 많은 선후배들과 함께 대규모 전시회도 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김석중, 서경애, 홍경천, 조재만, 나수영, 라광보, 이소연, 강승희, 문지연, 고윤희, 이후창이며 전시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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