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잃은 정의당 지지율 11%...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62%까지 떨어졌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다.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여론을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62%가 긍정 평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28%, 의견 유보는 9%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620명·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13%), '외교 잘함'(12%), '북한과의 대화 재개'(12%) 등 외교안보 분야를 이유로 들었다.

부정 평가자들(284명·자유응답)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7%), '최저임금 인상'(12%),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등 주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지적했다.

한편 노회찬 의원의 별세로 슬픔을 겪고 있는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11%로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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