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미국 텍사스 주 국경지대인 메컬렌의 한 쇼핑몰에 28일(현지시간) 총격범이 출현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달고 카운티 4구역 경찰 지구대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총격범이 매컬렌 라 플라자 몰에 있다. 멕시코 국경과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곳”이라고 알렸다. 

이어 “경찰관들이 쇼핑물 주변에 집결해 총격범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쇼핑몰 근처에 접근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했다.

총격범이 나타난 해당 쇼핑몰은 리오그란데 밸리의 주요 쇼핑센터 중 하나로 알려졌다.

메컬렌경찰서 빅터 로드리게스 서장은 “보석 판매점에 강도가 들었지만 모든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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