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내외뉴스통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기억하세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요즘 무더위를 피해 강가나 해수욕장, 계곡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즐거워야 할 피서가 물놀이 사고로 이어지며 목숨을 잃는 등 안타까운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필수적인 몇 가지 예방수칙을 당부한다.

첫째, 수영하기 전 반드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해 팔과 다리 등의 경련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둘째, 구명조끼나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한다. 각 지자체에서 강변 등 곳곳에 안전장비를 설치해 놓고 있으니 피서지에 도착하면 위치를 확인해 두고 비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셋째,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식사 후 곧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넷째,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해 무리한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항상 확인 가능한 시야 내에서 아이가 놀도록 하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해야 한다. 또 신발 등의 물건이 떠내려가도 절대 혼자 따라가서 건지려 하게 하지 말고 어른에게 도움을 받게 한다.

마지막으로 혹여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한 경우 주위에 소리쳐 상황을 알리고 자신이 무모하게 구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속히 신고한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내 자신, 가족, 친구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올여름이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위의 수칙들을 반드시 지켜줬으면 한다.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소방교 이희창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89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