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6월 말 현재 2288만2035대로 집계되었다. 국내 인구 2.3명 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올해 말 자동차등록대수가 23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요인으로는 1인가구 증가와 기존 출퇴근 및 업무용 자동차 이외에 '세컨카' '캠핑카' 등의 증가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한 신차판매 부진 속에 중고차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중고차시장은 대기업의 진출로 투명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구성의 향상과 중고차에 대한 소지자들의 인식의 변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허위, 미끼매물 피해사례가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허위매물이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차량들을 인터넷에 저렴하게 매물을 등록하여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매장으로 유인하는 행위이다.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 조작이나 침수, 하자 차량 등을 사전에 고지 없이 판매하는 불법행위까지 발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와 지자체는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하는 등 투명한 중고차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중파 TV프로그램 SBS의 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활약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체계적인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고 합리적인 중고자동차할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한 6만여대의 실 매물중고차사이트를 구축하여 투명한 중고차시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싸다니카는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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