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서북·아산·당진서 시범운영... 주취자 폭행 엄정 대응
[충남=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주취자 폭행으로부터 구급대원의 정당한 구급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주취자전담구급대’를 8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주취자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6년 7건, 2017년 13건, 2018년 6월말 기준 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유흥가가 밀집해 있는 천안, 아산, 당진에서 51%가 발생하고 있어 도 소방본부는 천안동남·천안서북·아산·당진소방서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주취자전담구급대는 특별사법경찰관리로 지명된 구급대원 위주의 3명의 대원으로 구성, 구급장비를 갖추고 환자를 응급처치하면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119구급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
주취자전담구급대는 가스분사기, 웨어러블캠, 수갑 등의 호신·채증·체포장비를 갖추고 주취자가 연루된 구급현장에 전담 출동해 주취자 폭행을 제어하고, 구급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ki005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393
강기동 기자
ki00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