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018. 07. 30(월) 14:50경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성산일출봉 관람코스 내 동측 우도 전망대부근에서 70대(추정)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성산치안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이 신속한 긴급구호를 실시하여 환자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였다고 밝혔다.

당시, 환자의 상태가 의식이 불명하고, 심․호흡이 정지되어 있다고 판단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소속 자치경위 정재철, 자치순경 김민수는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병행 실시하는 동시에, 인근에 비치된 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여 119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하고 적절한 긴급구호를 실시하였기 때문에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으며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위와 관련,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신원미상의 남자는 2018년 국제 코리아 태권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국기원(태권도)이사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인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한편, 자치경찰은 2017. 7월부터 관광경찰 치안센터를 도내 주요관광지 4개소(누웨모루거리, 용두암, 탐라문화광장, 성산일출봉)에 신설, 운영하며 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함은 물론 관광객 보호 및 편의제공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자치경찰단은 전 직원 대상 비상시 응급상황대처 매뉴얼을 숙지시켜 긴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아 갈 수 있게 직무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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