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빨리 찾아온 폭염과 휴가철로 인해 매물을 확인하는 사람이 줄면서 거래량이 뜸해지고 있는 것. 여름철 인기 차종인 SUV나 RV를 찾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다른 차종의 경우 변동폭이 적거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중고차전액할부 등을 활용해 구매하더라도 조금 더 저렴하게 중고차를 사고 싶다면 지금 같은 비수기를 겨냥해야 한다. 특히 7등급중고차할부나 개인회생중고차할부를 써야 하는 저신용자는 비수기에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만큼 이 때를 노리는 것이 좋다.

중고차 시장이 가장 활기를 띄는 계절은 봄이다.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이나 막 대학에 입학하는 대학생 등이 중고차 구입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공급은 줄고 수요는 대폭 늘어난다. 초여름이 시작하는 6월은 성수기 끝자락에 걸친 만큼 가격이 점차 하락세를 보인다.

이에 반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말부터는 거래량이 떨어져 신용회복중고차할부나 저신용중고차할부를 선택해 중고차를 구입하는 신용불량자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여름이 지나 추석에 들어서면 중고차 시세는 강세에 들어가나, 겨울이 오면 새해를 대비해야 하는 만큼 주머니가 닫혀 중고차 시세는 약세에 들어간다. 따라서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가 필요한 경우에는 중고차 시세가 약세에 들어가는 시기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를 사용할 경우 중고차 시세 상황에 맞춰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올 해 중고차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지금이 구매에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 당장 구매가 힘들다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구매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9월에 차량을 구매할 때는 휴가철이 끝난 다음이기 때문에 휴가기간 동안 침수 피해가 생긴 차량을 구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싸다니카는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주부 같이 경제활동이 미흡해 신용도가 낮은 사람을 위한 할부상품을 제공하고있다. 이 외에도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힘든 저신용자에게 적합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할부 프로그램은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이 없어야 하고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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