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순창군이 8월과 9월 7개의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를 확정해 스포츠마케팅 저력을 과시했다.

8월 개최가 확정된 대회는 ‘2018 KETF 국제주니어(U-12)테니스선수권대회’, ‘2018 추계 전국대학정구연맹전 및 국제대학정구대회’, ‘제3회 안중근 평화재단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 ‘2018 추계 전국중고등학교 정구대회’, ‘2018 추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 ‘2018 전국 어버이 정구대회’, ‘제2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7개 대회다.

우선 ‘2018 KETF 국제주니어(U-12)테니스선수권대회’는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주관해 오는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열린다.

1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주니어(U-12)테니스대회로 개인복식, 개인단식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500여명의 선수·임원·심판들이 참가하며 많은 학부모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또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제3회 안중근 평화재단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2018 추계 전국대학정구연맹전 및 국제대학정구대회’에는 5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도 9월 3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18 추계 전국중고등학교 정구대회’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2018 추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

도 눈길을 끄는 대회다.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2018 전국 어버이 정구대회도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제2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5일간 9개 구장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대회로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면단위 골목상권에도 훈풍이 기대되는 대회로 주목 받고 있다.

군은 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지역경제 효과도 크지만 팔덕 보조구장 완공을 대비한 전지훈련단를 유치 전략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대회유치와 더불어 순창군은 전지훈련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8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제16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정구종목)외국 전지훈련팀이 순창을 방문하여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몽골, 필리핀 국가대표 정구팀 25명은 공설운동장내 하드코트에서 순창군청 정구팀과의 실전연습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 체육관계자는 “34일간 순창에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순창을 찾아 골목상권까지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대회를 더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순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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