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김진 2관왕 등 최고성적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지난 5월3일부터 씨름판을 뜨겁게 달궜던 제1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9일 막을 내렸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개회식을 취소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는 대구 동원초, 중등부는 서울 방학중, 고등부는 충남 공주생명과학고, 일반부는 강원 영월군청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증평군청은 3위에 올랐다.

개인전은 중등부 용장급에서 증평중학교의 김준섭 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지난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했던 증평군청 김진 선수가 일반부 장사급과 통일장사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증평군청의 공요석 선수는 경장급 3위, 장순범 선수는 소장급 3위, 이중현 선수는 역사급 3위, 서수일 선수는 장사급 3위에 올라 역대 가장좋은 성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대회를 통해 증평군의 위상과 이미지가 한층 높아졌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스포츠인 씨름과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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