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비서가 스스로 투신해 사망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진태 의원의 운전을 담당하던 비서 A(38)씨는 휴가 중이던 6일 자정을 조금 넘은 시각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진태 의원 비서 A씨가 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투신 배경에는 개인적인 채무 관계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은 지난 달 故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빈소에서 비서가 고인의 유언을 전해줬다며 울컥하는 마음을 드러낸 바다. 그는 SNS에 "미안할게 뭐 있나? 참 마지막 가는 길에도 도리어 사람을 미안하게 만든다"며 착찹한 심경을 밝힌 바다.

김진태 의원은 정치적 동지를 잃은 데 이어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를 받던 비서의 사망 소식으로 적잖은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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