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2단계 구간 노동자들 파업지지하며 서울시의 다단계 위탁구조 지적
서울시민의 안전한 철도이용을 보장 위해 9호선 노동자의 고강도 노동환경 개선 시급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지옥철이라 불리는 9호선 2단계 구간의 다단계 위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이 노조 파업선언 기자회견에 지지발언자로 나섰다.

9호선 2단계구간 노조는 8일 민주노총에서 노동현장의 고용불안과 인력부족으로 인한 고강도 노동을 고발하며 이로 인한 9호선 이용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현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파업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 의원은 “지하철 9호선의 양분된 고용구조와 재 위탁 형식의 다단계 운영은 철도 노동자의 고용 불안과 인력부족을 야기하고 있다.”며, “고강도 노동이라는 악순환은 결국 9호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노동조건 개선과 안정적인 철도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서울시의 시정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 의원은 “저 역시 9호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으로서 안전한 9호선 철도 운행을 위해 파업을 선언한 철도 노동자 여러분들을 적극 지지한다”며, “서울시의 올바른 행정과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고 움직이는 의정활동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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