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는 예산절감을 위해 개당 24,710원 저가 배지 제작…보도내용과 달라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가 지난 5일 '김천시 의원들 국회의원 보다 비싼 금배지 예산배정 지역민들 눈총' 제하의 모 언론사의 보도와 관련, 시민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보도 내용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상기 제하의 보도에서 밝힌 김천시의원 배지 제작은 도내 인근 일부 타 의회와 같이 통상적으로 의회가 개원되는 해에 개원준비를 위해 편성한 예산으로 이번 8대 의회에서는 개원과 동시에 예산절감을 위해 개당 24,710원의 저가 배지를 제작해 의원들에게 배부했다.

그러나, 상기 보도에서는 예산서에 명시된 금액만 강조하고 실제로 집행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一言半句)도 없어, 자칫 시민들이 시의회가 개당 30만원짜리 배지를 제작하여 방만한 예산을 운영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의장은 “제8대 의회 출범 후 의원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음에도 이번 보도로 인해 시민들이 의회를 불신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제8대 의회의 의정활동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언론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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