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포크빌 유통가공분사 직원 4명 참고인 조사 예정
농(고름)썩인 돼지고기 유통과정 불법여부 조사

[천안=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산하 오창 포크빌 유통가공분사(분사장 정선모) 일부 직원들이 돼지고기를 불법 유통과정 개입 의혹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찰과 유통가공분사에 따르면 오창 포크빌 유통가공분사 직원 4명이 불법 유통경로에 개입되어 있는지 여부를 파악코저 경찰에 직원들이 참고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농(고름) 있는 고기를 어떤 경로로 유통하게 됐는지 여부와 유통 업체간의 유착 의혹 까지 들여다 본다는 계획이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농(고름)은 구제역 백신주사등 돼지의 목 부위에 주사를 해야하지만 흡수되지 않고 지방층과 섞여 응고돼 고름처럼 남아 있어 공업용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통가공분사 정사장은 "경찰이 생산직원 2명과 전표직원 수의사를 불러 참고인 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 조사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인지는 참고인 조사 결가를 지켜보고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오는 2019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천안제5일반산단 산업8부지에 사업비 100억여 원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8만 7003㎡(2만 6318평) 부지에 연면적 5만 1743㎡(1만5652평) 규모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89년 창립해 '포크빌'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며 매출총이익 356억 원을 거둔 조합이다.

 

dtn@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34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