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많은 사람들이 만남, 이별, 재회를 경험한다. 사소한 다툼과 오해로 이별을 했다가도 그리움에 다시 만나지만, 재회 후 같은 이유로 또 다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러한 반복이 계속되면 서로가 지쳐 연락을 차단할 정도로 극단적인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혼자 해결하기 힘들다 판단되어 재회상담을 받아보는 이들이 많은데,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재회상담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의 큐레이터는 “간혹 상담을 할 때, ‘제가 이렇게 할 테니까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게 알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재회성공은 누군가에 의해서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본인에 달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회상담은 상황과 상대에 따라 해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짚어주는 것이다.

본인이 얼마나 변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재회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에, 노력 없이 재회성공만 바라보고 한다면 원하는 것을 얻기 힘들 수 있다.

따라서 눈앞에 있는 것만 보기보다는 조금 더 멀리, 그리고 크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를 배려하고 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사랑하는 사이라면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조언에도 헤어진 후 상대방의 연락 차단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재회를 위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면 하플의 큐레이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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