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지우 기자 = 친환경농업은 농약과 비료 등 화학자재 사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농업을 말한다.

친환경농업은 그동안 증산 위주의 농업으로 인해 농약과 비료에 의존하여 농업환경이 약화된 결과를 지양하고, 국내외 소비자의 웰니스 추구로 인해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의 변화에 따라 더욱 강조되어 왔다.

국내에서는 1997년부터 친환경인증제도가 시작되어 엄격한 품질심사를 거친 곳에게만 인증해주고 있다.

안성맞춤으로 유명한 안성을 관할지역으로 두고 있는 고삼농협은 친환경인증제도가 시작된 1997년보다 3년 앞선 1994년부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국민들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시도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농협 단위로는 최초로 친환경농업을 지역발전의 주요 테마로 선정하여 삶의 질 향상, 청정환경의 보존 등 ‘생명농업’의 발상지로서의 혁신적 길을 개척해오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이처럼 작지만 강한 농협인 고삼농협과 신제품 개발과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8월 9일 오전 11시 고삼농협 종합청사에서 체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제휴의 내용은 크게 새로운 소재와 제품의 공동개발 부문, 유통협력 부문, 공동마케팅 부문이며, 고삼농협과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상생과 공동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문에서의 광범위한 협업과 공동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삼농협은 ‘100% 한우 진한 사골곰탕’ 제품 등에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신개념 기능성 식품원료인 열처리유산균nF1를 함유하기로 하였고, 이로서 타사 사골곰탕에 비해 좀더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대기업 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고삼농협의 제품을 유통하기로하여 보다 많은 매출신장을 기대하게 됐다.

이외에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사 간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했다.

고삼농협의 사골곰탕에 함유될 예정인 특허받은 초미립자 열처리유산균 nF1은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으로서, 튼튼하고 강한 균을 선별하고 체내에 흡수가 용이하도록 특허받은 제조기술로 제조한 사균체 유산균이다.

nF1은 면역력과 장건강에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검증되어 국제 학술지에 출판되기도 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생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개념 기능성 식품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nF1을 공급한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식품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다년 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뛰어난 효능의 유산균주를 발굴하였고 이를 산업화하여 다양한 국내외 대기업에 식품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김기태 대표이사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특허받은 열처리유산균nF1은 한국산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초미립자 사이즈로 열처리가공한 사균체 소재이기 때문에 가정간편식, 국물류,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식품종류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효능’과 ‘범용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신개념의 기능성 식품 신소재로 개발하였으며 농협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분들께 찾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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