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최근 알뜰하고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 방법으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 내구성이 향상되면서 관리가 잘된 중고차의 경우 이동수단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고차 거래량은 2010년 273만 대에서 2015년 366만 대, 2016년 378만 대로 증가하였고 2017년도에는 370만 대로 소폭 하락하였지만 신차판매량의 두 배에 가까운 약 370만 대의 거래량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중고차 구매 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봉착하게 된다.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연식, 주행거리, 트림은 물론 인기 차종이나 색상 등에 따라 중고차시세차이 발생하고 관리상태 및 하자, 사고 유무 등 등 중고차 구매 시 다양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 조작이나 침수차, 사고차량 등을 정상적인 차량으로 속여 판매하는 불법판매와 강매 사례까지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주행거리를 조작해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팔아 넘긴 딜러들이 구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 중고차매매사이트 싸다니카 관계자는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지나치게 적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차량은 조작을 의심하고 자동차등록증 및 카히스토리를 통해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 시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할부구매를 선호하지만 신용도 때문에 중고차 할부 승인이 거절되는 소비자들도 발생되고 있는데 이들의 약점을 이용해 고금리 상품을 권해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비양심적인 매장들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SBS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출연한 수원중고차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한 6만여대의 실 매물 중고차사이트를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투명한 중고차시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체계적인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고 합리적인 할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싸다니카는 체계적인 매장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할부 구매자들도 합리적인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부 승인율을 높였다고 전하면서 현재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ksjmediarun@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72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