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서 국내외 안전 전문가 해양안전예방 핫 이슈 세션 등 17일까지

[부산=내외뉴스통신] 김흥두 기자 = 부산시는 12일부터 해운대 벡스코에서 ‘대도시에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주제로 ‘제7차 아시아안전도시 연차대회(이하 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공인협정서 서명을 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3-14일 주제강연, 15일 폐막식, 16일 현장세미나 등 17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시는 첫날인 12일 레이프 슈반스트롬 WHO 안전도시협력센터장으로부터 공인패를 전달받아 세계가 공인한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이번 연차대회에는 총 20개국 300여 명이 초청되며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의 안전 분야 전문가의 주제강연(41편)과 대만, 이란,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안전증진사업 사례(115편)를 공유하기 위한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

특히 부산시는 지역적 특성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안전예방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전문가 중심의 핫이슈 세션을 구성했다.

이 세션에는 △이은방(한국해양대 교수)의 ‘해양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예방활동 모니터링 기법에 관한 연구’ △노진철(경북대 교수)의 ‘세월호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재난대응 체계의 한계’ △정상태(인제대 교수)의 ‘부산항만의 유해물질사고 리스크 관리’ 등이 발표된다.

또 태국, 일본, 대만의 10개 도시 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지도자들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회의도 개최된다.

원탁회의에서 대만 남부 타이난시 치칭리우 시장은 도시의 안전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 지난 2011년 11월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도모하기 위해 타이난시 안전도시추진위원회 구성 사례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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