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천 모(50) 씨는 10일 오전 5시 20분경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김 지사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뒷덜미를 잡아끈 혐의(폭행)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천 씨가 몸이 아프다고 호소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피해자인 김 지사의 처벌 의사를 확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 씨는 김 지사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보수성향 집회 등을 생중계한 적이 있는 유튜버로 드러났다.

ykr071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