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완전채식' 비건.

비건은 과거 종교적이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치유에 목적을 둔 채식주의자들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생명체를 중시하는 동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의류, 식생활, 공산품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형태의 생활 문화인 소위 “비건 라이프”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서 확산되어가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채식 인구는 대략 2~3%인 15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비건 페스티벌, 비건 플래닛 등의 각종 행사를 통해 채식 소비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채식 인구와 소비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과거의 단조로웠던 외식 형태인 채식뷔페의 형태를 벗어나게 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접목한 좀 더 트렌디하고 힙한 분위기의 버거, 샐러드를 비롯해 한식, 중식 및 서양식 카페 및 레스토랑 형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커피 유명브랜드인 스타벅스에서도 비건 메뉴를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글루텐 프리 콩고기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비건 채식 전문 기업 비건팜에서는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발 맞추어 채식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비건팜은 “채식은 건강하지만, 맛은 없어~ 채식은 풀만 먹는 거야” 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층과 비채식인들도 비건 라이프의 식생활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힙하고 재미있는 채식제품인 四川風味의 비밀 마라콩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비건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콩고기 패티와 소스를 자체 개발하여, 일반 소비자들 또한 거리감 없이 채식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다음 신제품 비(非)밀 콩까스 제품을 8월 16~19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유기농 박람회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시식회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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