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농축협, 무이자 자금지원 및 양수기 지원

[충북=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 = 충북 보은지역 농축협이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농축산인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

농협보은군지부와 보은.남보은.보은옥천영동축협이 폭염과 가뭄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보은농협은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양수기15대 및 분수호스를 지원했다.

또 과수재배면적이 많은 남보은농협은 작물성장을 돕기 위한 영양제와 병해충 방지용 농약을 농가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폭염으로 폐사 및 성장 장애 등의 피해를 보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축사온도를 낮추기 위한 차광재를 지원했다.

농협보은군지부도 지역 내 농축협에 대한 무이자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객장을 개방하여 고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농협보은군지부 이석구 지부장은 "가뭄에 폭염으로 가축폐사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농작물이 성장장애를 겪으며 농축산 농민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농민들의 생활안정과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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