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5회 SW개발보안 경진대회’개최
대학생 대상, 오늘부터 10월24일까지 제출 가능

[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대기자 = 미래의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공동 주관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5회 SW 개발보안 경진대회(Secure Software Contest)」'가 오늘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해킹공격 등으로부터 안전한 SW 개발을 위해 소스코드에 숨겨진 보안약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제시, 차세대 SW 보안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개인 혹은 팀(2명~3명)을 구성해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http://securecoding.software)에서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시 참가도 가능하다. 대회 일정은 9월 중 온라인 예선대회를 거쳐 10월 18일 본선대회를 치른 후 10월 26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10월 30일 '제8회 SW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6점을 포함, 12명의 수상자들에게 총 2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활용하는 개발언어(Java, C, Android-Java)를 바탕으로 소스코드 내 숨겨진 보안약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문제로 구성됐다.

특히, 누구나 쉽게 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신청 전에 서울·강원, 충청, 영·호남 등 권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수상자인 동의대 진수현 씨는 “평소 관심 있었던 정보보호 분야와 학교에서 배운 프로그래밍 수업을 접목할 수 있는 좋은 대회라 생각하여 참가하였고, 대회참가를 통해 개발보안의 중요성과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SW 개발보안 확산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당시 소감를 밝혔다.

김혜영 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안전한 SW 구현을 위해서는 설계단계부터 개발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정보보호 인력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SW개발보안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미래 개발자인 대학생들이 우수 SW보안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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