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직원, 현금채우러 간 사이에 2억 3천여만원 갖고 도주

 

[충남=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3일 현금수송차에서 2억 3500만원의 현금가방을 갖고 도주한 30대를 7일간의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붙잡힌 J씨(32·남)는 지난 7일 오전 8시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모 대형할인마트 주차장에서 현금수송차 동료 직원 2명이 마트 내 현금인출기에 현금을 채우러 간 사이에 현금 2억 3500만원을 갖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용의자가 자신의 승용차로 평택, 서울 등지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13일 오전 최종목적지인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내 숙박시설을 탐문하던 중 모텔에 은신중인 피의자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경찰은 J씨를 상대로 범행경위, 목적, 절취금원 사용처 등을 수사한 후 절도죄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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