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한미약품과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MPO(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한미약품과 MPO가 매년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는 장애아동·청소년 예술교육의 지속성을 고려해 6년째 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인 청록원은 이번 기금으로 '블루엔젤스 콰이어(지적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카혼연주단)'의 재능기부 공연을 보다 확대해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시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어울림(장애아동 합주단)'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MPO 박민종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사회와 함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하다"며 "장애아동·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이사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제약·의료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으로 자리잡았다"며 "지속적인 CSR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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