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효미 기자= 코스피가 14일 사흘 만에 반등하며 2260선에 근접한 채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48.45)보다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코스피는 터키 리라화 폭락과 국내 대표 바이오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외국계 보고서의 영향으로 1년3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이날 반등했다.

수급동향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3억원, 77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90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4.42%), 섬유의복(3.47%), 종이목재(2.41%), 건설업(1.99%), 의약품(1.07%), 기계(1.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94%), 음식료업(-0.93%), 보험(-0.80%)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00원(0.22%) 오른 4만5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SK하이닉스(0.66%), 삼성전자우(0.41%), 셀트리온(0.19%), 삼성바이오로직스(2.24%), POSCO(0.94%), LG화학(1.36%), NAVER(0.26%) 등도 소폭 상승했지만 현대차(-0.40%), 삼성물산(-0.40%)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55.65)보다 6.28포인트(0.83%) 오른 761.93에 마감했다.

코스닥을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568억원)과 기관(172억원)은 순매도했지만 외국인(858억원)은 매수하며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3.9원)보다 6.0원 내린 1127.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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