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과 혁신의 아이콘, 인천의 딸 남인순에게 힘을 모아달라' 지지호소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남인순 국회의원(재선·서울송파병)은 지난 13일 인천시를 방문, 인천지역 여성 시·구의원 및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위원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을 혁신하고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어 문재인 정부 성공과, 2020 총선 승리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자 출마했다" 며 "최고위원 두 표 중 한 표는 민생과 혁신의 아이콘, 인천의 딸 남인순에게 힘을 모아달라" 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후보는 "300만 시민이 거주하는 인천시는, 1천만 서울시, 1천300만 경기도와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다" 면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인천시 전역에서 파란물결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준 인천시민과 민주당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밝히고,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시당위원장과 손잡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인천시를 환황해권 평화협력의 중심도시로 육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인순 최고위원 후보는 "인천 송림동에서 태어나 송현동, 주안5동, 가정동, 가좌동, 부평동, 만수동 등 인천에서 오십여 년을 살아온 인천의 딸"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인천 인일여고를 졸업하고 사범대에 들어가 국어교사의 꿈을 키우던 꿈 많은 문학소녀였는데, 인천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반인권적 노조탄압 사태를 목격하면서 인생의 길이 바뀌었다" 면서 "국어교사의 꿈을 포기하고 노동자로 살면서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꿈꾸어 왔으며,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여성·시민사회 운동에 몸담아 오면서 진보적 사회변화를 앞장서서 만들어 왔다" 고 강조했다.


남인순 후보는 또 "이명박 보수정권의 민주, 민생, 평화 역주행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정치의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면서 "시민정치조직을 만들고, 2011년 문재인 상임대표와 함께 혁신과통합 공동대표로 민주통합당에 들어와, 당 전국여성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원내부대표,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장,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안 제시능력과 포용적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 고 밝히고,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여기까지 온,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남인순에게 압도적으로 힘을 모아달라" 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최고위원 후보는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민생 살리기, 진보 개혁적 가치의 확장을 강조했다.


먼저 "2020년 총선에서 압승하려면 당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면서 "촛불이후 민주주의를 진전시키려면 정당민주화를 실현하고, 선거에만 동원되는 당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민주주의의 담지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당원의 민주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고 강조하고 "지역마다 정치학교를 운영하고, 당원자치회를 활성화하며, 당원정치협동조합, 시민정책 플랫폼 등을 통해 민주역량을 키우고, 당원의 활동공간을 확대하여, 역동적이고 당원이 중심이이 되는 백년정당을 만들어나가겠다" 고 주장했다.


또 "을지로위원회 5년 경력, 현장에 강한 남인순이 실력과 의지로 민생위기를 돌파하겠다" 면서 "사회적 대화기구로, 민주당 당헌에 규정된, '민생연석회의' 를 구성하여, 노동조합,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 민생 주체들의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내고 민생제일주의를 실천하여,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정책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고 약속했다.


그리고 "민주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여 젠더와 인권, 생태와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정책을 챙겨, 젊은 유권자와 진보적 시민들이, 민주당을 떠나지 않고 계속 지지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지역 여성 시·구의원 및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여성공천 30% 의무화 이행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남인순 후보는 "남녀동수 사회가 되도록 여성공천 30% 의무화를 챙기겠다" 면서 구체적으로 "당헌·당규에 규정된 여성공천 30% 의무화를 이행하고, 당헌 제8조에 규정된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 를 가동해 선거에 대비하겠다" 고 약속하고 "제가 대표 발의한 지역구 30% 여성할당제 의무화 및 강제이행조치 도입 등의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국 회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남인순 후보는 또 "당에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 를 설치·운영하여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겠다" 고 밝히고, "당내 성평등 및 성인지 교육 상설화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평등한 당 문화를 만들겠다" 면서 "당규에 규정된 성평등 교육 의무화를 당원 교육 및 의원 연수에 반영하겠다" 고 강조했다.


남인순 최고위원 후보는 인천의 현안해결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남인순 후보는 "인천의 딸 남인순은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시당위원장님과 손잡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인천시를 환황해권 평화협력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고 강조했다.


남인순 후보는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있고, 3곳의 경제자유구역이 집중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치하의 지난 10여 년 간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천시의 대북사업이 대부분 멈추었고, 군사적 긴장감 등으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뻗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면서 "중앙당과 지역에 '평화와 번영위원회' 를 구성하여 4.27 판문점선언 실현을 뒷받침하는 한편, 인천-개성공단-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를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남인순 후보는 또 "인천에는 11개의 산업단지가 있는 데 이 중 6곳이 노후산단이며, 남동과 부평·주안 국가산단도 포함되어 있다" 면서 "남동과 부평·주안 등 노후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를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그리고 "계양 테크노밸리 등 도심형 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인천 송도 녹색환경 금융도시 조성, 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겠다" 고 밝히고, "제3연륙교건설로 수도권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파주~동탄 간 GTX-A 노선 조기 착공,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 연장,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등 대중교통 확충을 지원하여 출퇴근시간을 단축시키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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