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KNN 부산경남방송에서 지난 8월 6일 방영된 ‘메디컬 24시 닥터스’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했던 비소세포 폐암환자의 생생한 극복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방송에서는 비소세포폐암 3기 진단을 받은 환자가 힘겨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며 동반된 여러 부작용들을 통합면역치료로 이겨낸 과정이 다큐멘터리 형태로 소개됐다.

3년째 암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실제 환자가 항암치료 후 겪는 무기력감, 피로감, 탈모, 손발 저림 등의 신체변화와 방사선치료 후 심각한 식도염까지 겪으며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했던 안타까운 암 극복기가 생생하게 전달돼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방선휘 한길한방병원 병원장은 “방송출연 환자의 경우 통합면역치료를 시작하면서 섭식개선치료 등 부작용 증상 관리 및 면역력 강화 치료를 시행해 환자 삶의 질 향상 및 보다 긍정적인 치료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본 방송이 현재 폐암 치료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NN ‘메디컬 24시 닥터스’는 6일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 및 한길한방병원 홈페이지에 다수의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해당 방영분을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폐암 극복 이야기는 오는 8월 17일 오후 4시 KNN 메디컬24시 닥터스 ‘암, 통합면역치료에서 답을 찾다’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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