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플러스 캠프'를 성료했다.

이천·청주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과 함께한 이번 '건강플러스 캠프'는 식생활 교육 및 요리 실습을 통해 아동들이 바른 먹거리를 인식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관리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건강플러스 캠프'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이천·청주 지역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올해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양질의 프로그램들이 추가됐으며 수혜 인원도 4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장소를 제공하고 푸드스쿨 학생 30명이 재능 기부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크게 식생활 교육, 요리 실습, 행복얼라이언스 체험형 교실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식생활 교육은 △오감을 키워 다양한 맛에 눈뜨게 하는 '오감존' △바른 음식을 구별하고 선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정보존' 등이 있으며 요리 실습은 아동이 요리를 직접 만들며 식재료와 친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복얼라이언스 체험형 교실로는 △자사 제품을 활용해 구강 건강 및 실생활 위생 교육을 진행한 '라이온 코리아'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제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산 먹거리 교육을 운영한 '한성기업' △파티카(PartyCar)로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도미노피자' △공정무역 및 바른 먹거리 교육을 위해 자사 제품을 제공한 '어스맨'과 '올가니카' △참여 아동에게 구강관리용 전동 칫솔을 후원한 '필립스' △참여 아동에게 학용품을 선물한 'LH공사' △캠프 교육비를 후원한 'SK하이닉스' 등이 있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장하면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바른 먹거리'를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여러 기업의 힘을 모으는 연합 활동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이라는 사회 이슈를 다각도로 해결해 사회문제 해결에 임팩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kr071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86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