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관선・정길호)는 지난 16일 경암동 지역 특화사업인‘우리 딸 찬(饌)s’의 일환으로 관내 결식 우려 취약계측 2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 지원사업‘우리 딸 찬(饌)s’는 매월 1회 진행되며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일정액(3만 원 이상)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후원금으로 밑반찬 제조비용을 지원, 새마을부녀회가 제철에 맞는 밑반찬 3~4종류를 만들어 주민들이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결식 우려 이웃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고자 소고기 장조림 외 여름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전달했다.

아울러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지도하는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겼다.

정길호 민간위원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사랑과 정성으로 반찬을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관선 경암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주민 스스로가 돌볼 수 있는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경암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폭염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암동은 관내 노인인구가 30% 이상인 지역특성에 맞게 주민 주도의 나눔과 돌봄 공동체‘우리 동네 보듬이’와 경암동 만능봉사단‘우리 아들 뚝딱’, 음식나눔사업‘우리 동네 나눔 손(湌)’을 시행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군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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