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선정
"영양ㆍ영덕ㆍ청송 관광객 이동성 연계" ... "시내버스 노선안내 BIS구축 등 국비 30억원 "

[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대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영양군ㆍ 영덕군ㆍ, 청송군 등이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의원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버스타고 하나되는 그대(영양·청송) 그리고 나(영덕)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 위원장에 따르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성장촉진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거버넌스형 사업 ▲고령친화적 공간정비사업 ▲복수 시·군 연계사업 ▲단일 시·군 일반사업 등 사업 유형에 따라 2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 해에는 지난 2월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쳐 18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영양·영덕·청송 시·군 연계사업인 ‘버스타고 하나되는 그대 그리고 나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은 최대 약 30억원의 국비(보조율 100%)를 지원받아 ▲시군연계 시내버스 노선안내 BIS구축, ▲버스노선 신설 및 진입로 개선, ▲버스발착지 주변 통행체계 개선, ▲버스승강장 및 안내표지판 설치, ▲시내버스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강석호 의원은 “시·군간 관광객 이동성 강화 및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업목표가 공모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3개군이 지속적 연계와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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