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물류센터가 전기 흐르는 위험한 부분을 청소하도록 지시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청년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전 대덕구의 한 물류센터에서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A(23) 씨가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감전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A 씨는 사고 발생 10일 만인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A 씨의 유족은 "물류센터 관계자들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전기가 흐르는 위험한 부분을 청소하도록 지시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류센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물류센터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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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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