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은영 기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3만7000번째 성혼 탄생을 기념해 그간 축적된 흥미로운 기록을 공개했다.

듀오기네스는 1995년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듀오의 연애와 결혼 기록자료다. 특히 이번 기네스 자료에는 3만7000번째 성혼에 기여한 커플매니저들의 누적 매칭 수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결혼 기록을 살펴 보면 듀오에서는 매일 6명씩 백년가약을 맺고 있다. 월 별로는 최대 368명의 남녀 혼인을 기록했다. 연간 최대 기록은 2,258명으로 나타났다.

첫 만남 장소로는 커피전문점의 인기가 높았다. 올 7월까지 이뤄진 만남 누적건수를 조사한 결과 1~10위 장소 중 8곳이 커피전문점이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가입 회원들의 연령도 살펴봤다. 최고령 남성은 82세, 여성은 68세로 조사됐다. 최연소 회원은 남녀모두 22세였다. ‘결혼의 때’를 정하는 기준은 나이가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직업을 살펴보면 남녀모두 ‘일반회사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의사’, 여성은 ‘교사(강사)’ 순이었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직장은 남성은 ‘S 기업’, 여성은 ‘초등학교’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박수경 대표이사는 “업계최초 3만7000번째 성혼탄생으로 4만번째 성혼에 성큼 다가섰다”면서 “3만5000명 성혼이 있은 지 10개월만의 기록이라 더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어 “23년간 업계에서 유일하게 회원 수, 성혼 수, 매출액을 공개하며 투명한 경영으로 얻은 고객의 신뢰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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