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내외뉴스통신]박석규기자=  경북 고령군은 17일 벼 병해충 무인항공 방제를 고령군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순 1차 방제 이후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추진하는 2차 항공방제는 최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 방제가 필수적인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 방제와 벼 이삭을 통해 감염돼  문제가 되는 이삭도열병  키다리병의 원천차단을 중점으로 방제하고 있다.

고령군은 금년도 4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무인헬기 병해충 방제료 전액을 지원해 벼 2,300ha를 비롯해  마늘 양파 감자 등 3,300여 ha의 농작물에 대해  항공방제를 추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무인항공 방제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최근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무인항공 방제와 같은 첨단 농업기술을 보급해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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