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지난 16일 지역 농특산물인 복숭아와 청도반시를 이용해 생산한 수제맥주 시음회를 청도읍성 수제맥주 판매장에서 가졌다.

청도군은 이번에 생산한 지역 농툭산물로 만든 수제맥주를 대경대학교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판매방식으로 운영되며, 청도읍성 관광단지와 연계한 6차산업 현장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에 따르면 수제맥주는 제조방법과 제조자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에 시판되는 복숭아 발포주는 달콤한 향과 맛으로 특히, 여성소비자를 겨냥한 특색 있는 이색 맥주이다.

청도읍성 수제맥주 판매장은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반응과 선호도, 시장성을 예측하기 위해 개업전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9월에 정식 오픈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군의 브랜드를 내건 수제맥주가 드디어 만들어 졌다”며 “앞으로 청도만의 특별한 수제맥주를 관광상품화 시켜 로컬푸드 등에 입점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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