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해찬 의원(세종시·7선)이 지난 8월17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의원은 "올해는 정부수립 70년, 분단 70년, 내년은 3·1 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올해, 내년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전환기가 될 것" 이라며 "문제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 을 위해 저 이해찬, 대통령과 함께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으로 나라다운 나라, 자랑스러운 민주당을 만들겠다" 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10년은 뼈저린 교훈을 남겼다고 강조하며, "민주당 20년 집권플랜 주창과 더불어, 촛불혁명의 요구이자 당의 임무인 '복지국가, 공정사회, 한반도 평화' 달성을 위해 저 이해찬,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이해찬 의원은 "민주연구원을 발전시켜 당·정·청 협력을 뒷받침하고 정책정당의 위상을 높이고, 연수원을 설립해 당의 노선과 가치, 정체성을 교육해서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겠다" 고 했다.

또한, 여성 당원 동지들의 활동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자치분권특별기구를 설립해 지방정부와 의회의 운영을 뒷받침하고, 온·오프 결합 플랫폼 을 만들어 소통과 참여를 돕고 당원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당원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이해찬 의원은 연설을 마치며 "이 모든 노력과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상향식 시스템 공천으로 2020년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 는 다짐과 함께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민심이 곧 당심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당원들과 국민께서는 저를 선택했습니다. 우리당 초선의원님들은 당청관계를 가장 잘 이끌어갈 사람, 적폐청산과 개혁정책을 책임질 사람으로 저 이해찬을 뽑았습니다. 대의원님들의 결심만 남았습니다. 저에게 마지막 소임을 맡겨주십시오" 라고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권리당원 대상 ARS 투표와 국민, 당원 여론조사, 대의원 투표를 마친 후 오는 25일 전당대회에서 신임 대표와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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