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김천경찰서가 김천시체육회 배드민턴협회와 축구협회의 예산운영 비리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시체육회 사무국 및 스포츠산업과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간 김천시 체육회의 비리를 내사 해온 김천경찰서는 이 과정에서 김천시체육회와 시에 관련자료들을 요청했으나 제대로 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자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사무국에서 최근 2년간 예산집행 장부일체, 컴퓨터 자료 등 체육회 회계 전반에 대한 자료를 압수, 정밀수사에 들어갔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체육회 업무가 마비됐다”며 “처음 경찰에서 요구한 일부 단체에 대한 자료는 쇼핑백 3개 분량을 제출했으나 이후 너무 광범위하게 자료를 요구해와 제출이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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