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전국 최대 부추 생산지인 양평군 양동면에서 2018년 9월 15(토)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제3회 양평부추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양동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부추요리를 즐기고, 택풍당, 3.1만세공원, 의병장 이춘영묘, 양평의병묘역 등 지역 명소 투어버스 운행, 지역 특산품 판매 및 새마을식당, 푸드트럭 등 마을 음식장터 등이 마련된다.

또 지난 대회에 이어 초대 가수공연, 사물놀이 길놀이공연, 주민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연예인 초청 축구경기가 15일 오전 10시에 양동 레포츠공원에서 진행한다.

양동면은 전국 최고의 여름부추 생산지이며, 170여 부추농가들이 해마다 100억 이상의 부추를 생산해 오고 있다. 특히 양평부추축제를 통하여 양동지역 역사문화와 우수 농산물 생산, 유통, 가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양평 가볼만한 곳 양동면 석곡리 사이실 마을은 을미의병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의병장 김백선 선봉장, 안승우 전군장, 이춘영 중군장 등 양평지역에서 모인 의병들은 제천지역 가서 의암 류인석을 총대장으로 호좌의진의 핵심 의병장으로 활동하면서 전기의병(을미의병)을 이끌어 50년 항일독립운동의 불쏘시개가 되었다.

양평부추축제추진위원회 변복수 위원장은 “양평부추의 우수한 품질과 자랑스러운 을미의병 활동은 우리 지역 자랑거리”라면서 “제3회 양평부추축제를 발판으로 우리 고장 농산물의 우수성과 살기 좋은 양평관광 및 청정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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