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세이프티 사인의 날 운영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이번 주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세이프티 사인(Safety-Sign)의 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옥외광고물 추락, 파손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전역, 복합터미널 일원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각종 법규 위반 여부 ▲간판 노후화 정도 ▲부재 손상여부 ▲구조적 결함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장애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노후간판은 소유자에게 자진철거나 안전장치 보강을 유도하고, 불법광고물 및 안전도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부실 광고판은 하절기 강풍이 일어나는 날씨에 큰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보행자에게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며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행안전 사고 제로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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