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임경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은 지난 14일 세종시 특성화고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서 기숙사인 ＇문곡학사＇ 개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숙사 개관식은 세월호 사고를 고려해 자체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세종하이텍고 교정(부강면 문곡달미길 6) 내에 위치한 ＇문곡학사＇ 기숙사는 부지면적 2184㎡, 건축연면적 287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총 15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에는 기계실과 전기실이, 1~3층까지는 39개의 기숙사실(4인 1실), 정독실(156석), 스마트학습실(2실), 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옥외에는 농구대와 그늘막 등이 설치돼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기숙사 부대시설을 활용해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 지역내 유일한 특성화고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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