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방법으로 중고차가 떠오르고 있다. 이는 자동차 기술발달로 인하여 자동차 내구성이 향상되면서 어느 정도 주행거리나 연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관리상태가 잘된 매물일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여 오랫동안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 등록 시 필요한 등록비용 및 보험료 등도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중고차 수요가 늘면서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은 물론 천안, 충북, 충남, 대전 등 지방지역에서도 많은 중고차매매단지들이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중고차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터넷 보급화로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중고차시장의 성장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고차할부시장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고자동차할부란 자동차 구입 시 부족한 자금을 금융회사로부터 빌리고 분할상환 할 수 있는 할부금융 상품이다.

이처럼 중고차 구매자들이 늘면서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중고차 구매 시 여러 가지 문제점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중고차의 경우 연식, 주행거리, 트림은 물론 관리상태와 하자, 사고 유무 그리고 인기 차종이나 색상 등에 중고차시세가 천차만별이라 정확한 중고차시세 파악에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자동차할부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일부 7, 8등급의 저신용자의 경우 중고차할부구매 조건을 맞추지 못해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SBS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출연한바 있는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구매 시 인터넷을 통해 평균적인 중고차시세를 찾아보고 매장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하면서 방문 전 허위매물없는 중고차매매사이트인지 여부와 중고차살때주의점에 대해 꼼꼼히 체크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중고차 할부는 이자율이 높고 각 회사마다 대출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중고차할부약관 및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현재 싸다니카에서는 체계적인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고 합리적인 할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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