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완주군 운주면이 폭염·가뭄에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 밭작물 물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운주면은 군 가뭄대책과 병행해 자체보유 산불진화용 물차와 가용인력을 최대로 확보해 가뭄으로 인해 말라가고 있는 밭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물주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대책으로 관정, 물탱크, 둠벙, 임시 양수시설 등을 지원하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운주면은 지속적인 현장순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행정력을 모아 투입하고 있다.

생강을 재배하는 농민 이현수씨(71세, 운주 장선리)는 “면에서 실시한 밭작물 물주기로 인해 농작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성수 운주면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급수효과가 제한적이지만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물주기를 지속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완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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