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승우)은 8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와 부산배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이유 있는 인문학’ 주제로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인문독서활동을 주도하고 직접 글을 써보는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한다.

부산컴퓨터과학고 1∼3학년 학생 25명은 이 기간 동안 10차례에 걸쳐 동의대학교 양근숙 외래교수가 ‘랩으로 인문학을 외치다’ 주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 부산배정고 독서동아리반 학생 25명은 8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수필가 김정화씨가 ‘세상을 깨우는 글쓰기’ 주제로 진행하는 강의에 참가한다.

이승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자기표현 방식과 문학창작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와 지역 인문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부산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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