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2일 부산항대교 감만동 요금소에서 개통식

[부산=내외뉴스통신] 김흥두 기자 =국내 최장 강합성 사장교인 부산항대교가 개통식을 갖는다.

부산시 건설본부(본부장 김종철)는 오는 22일 오후 3시 부산항대교 감만동 요금소에서 ‘부산항대교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통식에 이어 23일 자정부터 부산항대교가 정식으로 개통되며 영도구와 남구를 하나로 이어주는 역사적인 만남의 장이 실현된다.

북항을 횡단하는 부산항대교의 주교량은 사장교 형식이다.

거가대교를 시점으로 부산신항에서 녹산·신호 산업단지를 거쳐 을숙도대교, 남항대교, 광안대교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항만배후도로)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4월 착공해 총 공사 기간 7년만인 2014년 4월 준공됐다.

부산항대교는 국내 최장 강합성 사장교, 국내 최초 인공섬식 충돌방지공 등 최첨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장 3368m, 폭 18.6~25.6m(4~6차로)의 규모를 자랑하며 총사업비는 5384억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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