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교육부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대전·충남 유일)과 2018 자율개선대학 선정이어 ‘잘 가르치는 대학’ ACE+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선정으로 최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아 2017년도 교육부 발표 취업률 전국 2위(‘나’ 그룹), 2018년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정영근 선문대 입학처장을 만나 수시모집 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 수시모집 선발 방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822명,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Ⅰ’으로 286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을 포함해 총 1189명 선발한다.

선문대학교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이 전년도에 총 9과목(계열별 필수 4과목, 선택 5과목)을 반영하던 방식에서 계열무관하게 국어·영어·수학·사회(윤리/국사 포함)·과학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홈페이지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할 것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모든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변경사항 등 꼼꼼히 살펴야 = 2019학년도 선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6개 전형, 527명을 선발하며, 올해 신설된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을 포함해 ‘미래글로컬인재전형’,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Ⅱ’, ‘국가보훈대상자만학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1단계에서 선발된 인원만 2단계 면접고사에 응시하여 응시한 인원을 대상으로 1단계 성적(60%), 면접고사 성적(40%)을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1단계 서류평가는 2인 이상의 평가자에 의해 평가가 진행되며, 미래글로컬인재전형에 한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보완자료로 자기소개서를 추가적으로 필수 제출하며, 이외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별도의 추가서류가 없다.

면접고사는 올해부터 ‘블라인드 면접’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을 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지 않다.

지역학생, 전형 선택권 확대 유지 = 2019학년도 수시 전형 중 지역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지역학생전형은 예년과 동일하게 학생부교과(창의적지역학생전형Ⅰ), 학생부종합(창의적지역학생전형Ⅱ)으로 분할 모집한다.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Ⅰ은 전년도보다 99명이 늘어난 286명을,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Ⅱ는 전년도보다 20명 줄어든 106명을 모집한다.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Ⅰ·Ⅱ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해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수험생들의 전형 선택권 확대방향이 올해에도 유지되고 있다.

-다른 대학과 수시모집 제도 특징이 있다면...

선문대학교는 대입전형 간소화와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는 고교교육 기여를 위해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 학교교육중심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8.8%를 선발하고 있으며, 입학전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해 2018학년도의 전형방법 등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면접평가 4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서류 및 면접평가가 진행하며, 고교교육에 충실한 학생을 뽑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창의적지역학생전형을 통해 선문대가 소재한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는 체제를 마련하고자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을 확대(+79명)하였으며, 전년도와 같이 학생부교과인 Ⅰ과 학생부종합인 Ⅱ로 나누어 지역 학생들의 전형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각 전형에 대한 전략과 주의할 점...

가.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전략

1) 교과성적 반영방법 확인: 선문대 학생부교과 반영방법은 다른 학교와 달리 5학기(1학년 1학기~3학년 1학기) 동안 학생이 잘 한 일부 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알고 있는 주요교과(국·영·수·사·과)의 전체 평균등급보다 (약 1등급) 높게 입시결과가 형성이 됩니다. 또한 교과성적 산출할 때, 일부 과목만 반영되기 때문에 학년별 반영비율이 반영되지 않아 특정 학기·학년의 성적이 미반영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목 단위수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초교과가 취약한 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탐구교과가 다수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수시 지원 전에 반드시 선문대 입학처 홈페이지 마련된 성적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교과 중 성적 상위 15개 과목 입력하여 합·불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2) 일반학생전형 모집인원 변화: 일반학생전형은 전년도는 대비 모집인원이 76명이 증가하였고, 모집단위별로 평균 1~2명 정도 증가하였지만, 모집단위별로 보면 전년도 대비 외국어자율전공학부(+19명), 글로벌경영학과(-14명), 컴퓨터공학부(-9명) 등이 모집인원 변경이 크기 때문에 수시 지원 시, 모집인원 변동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보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3) 충원율 및 동점자 처리 규정 확인: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전형과 달리 충원합격자가 많이 발생(일반학생전형 기준 충원율 약 250%)한다. 또한 학생부교과 석차등급에 따른 환산 점수를 반영하므로 동점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커트라인 동점자를 전원 선발하는 모집인원 유동제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나.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전략

1)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는 미래글로컬인재전형: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인 6개 전형 중 소프트웨어인재전형,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Ⅱ 등을 포함한 5개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하며, 유일하게 미래글로컬인재전형만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받아 평가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전년도와 달리 대입공통지원서 (1~3번) 문항만 활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작성 부담을 줄였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된 내용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학생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보완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미래글로컬인재전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2) 다양한 학생들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뽑고자 하는 전형입니다. 학업 위주의 학생도, 기본적인 학업능력과 고교생활 중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교내활동을 통해 보여준 학생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3) 면접! 역전의 찬스!: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에서는 면접평가가 진행됩니다. 미래글로컬인재전형을 기준으로 보면, 보건계열을 제외한 비 보건계열은 모집단위별로 편차가 있지만 평균 경쟁률은 약 3대1, 면접고사 결시율은 약 14%, 면접 전도율은 약 12% 정도 됩니다. 특히 면접고사 문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면접고사 10일전에 입학처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할 예정이니, 서류 내용이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도 공개된 면접고사 문항만 충실히 준비하시면 합격의 기회가 있으니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면접을 통해 역전하시길 기대합니다.

-서류 평가 방식과 합격 기준에 대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미래글로컬인재전형에만 해당)를 바탕으로 평가기준에 따라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서류평가에서는 주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데, 특히 인성에 대한 배점이 높습니다. 특히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을 참고하면 모집단위별로 어떤 학생을 모집단위별 뽑고자 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선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문대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본적인능력을 갖추고, 대학생활에 항상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화려한 스펙보다도 대학,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 준 활동, 경험만 있으면 충분하니, 부담감 가지지 말고 지원하세요.

-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주의할 점...

선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미래글로컬인재전형에서만 자기소개서를 받고 있으며, 자기소개서 문항은 대입공통지원서 문항만 따르고 있으며, 전년도까지 활용했던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 등을 묻는 자율문항은 올해부터 활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 부분은 면접고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보완자료로 사용되는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근거)으로 평가영역(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별로 학생이 학교생활 중 평가영역별로 겪은 활동 중심으로, 학생이 실천한 사건을 중심으로 학생의 내적 성장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에 작성한다면, 서류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면접 진행 방식과 평가 기준에 대해 알려주세요. 더불어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하면되나...

선문대학교 면접은 다대일(입학사정관 2명, 학생 1명),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면접 때 교복을 제외한 단정한 복장을 입고 면접고사에 응시하면 됩니다. 면접에서는 서류평가와 달리 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에 대해 높은 배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면접고사 10일 전에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면접 문항 중 평가영역별 1문항씩 총 3개 문항에 대해 질의한 후, 추가적으로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한 질의가 진행됩니다. 면접 중 부모 등의 사회·경제적 지위나 교과지식을 묻는 질의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공개된 면접고사 문항을 가지고 충실히 준비만 하면 되니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학교 선생님, 친구들과 또는 대학의 모의전형을 활용해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연습을 꾸준히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에게 당부 말씀을 해주세요.

선문대학교는 특화된 국제화 프로그램과 풍부한 장학제도, 그리고 높은 취업률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저력 있는 대학입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였고,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 대학특성화사업(CK-I)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으로 받은 500억 원을 학생들을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취업 잘 되고 특성화된 학과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학과들에 쉽게 입학할 수 있도록 전형을 간소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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