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효미 기자= 장 초반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1포인트(+0.46%) 상승한 2293.2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의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78억 원을, 기관은 57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1990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5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99%) 섬유·의복(+1.7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0.18%) 등은 하락마감했다.  

또 의료정밀(+0.55%) 운수장비(+0.52%) 화학(+0.4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0.0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48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27개다.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9원(-0.3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5원(-0.77%), 중국 위안화는 163원(-0.2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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