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SK 행복나눔재단이 '2018 유스포체인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SK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4일 청년 사회변화 아이디어 축제 '2018 유스포체인지 페스티벌(Youth for Change Festival)'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진행했다.

'유스포체인지 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이 가진 우수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사회변화 시너지를 만드는 축제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와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동아리 'LOOKIE' 참여 대학생들이 기획한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과 청년 사회변화 리더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이날 우수작 선정 순서에는 SUNNY와 LOOKIE를 통해 사전 선발된 22개 팀 대학생 100여 명이 발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신규 자원봉사 모델을 제안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청년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사회문제 해결 사업 모델을 시제품으로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총 3개 분야에서 경쟁한 팀들은 발표와 동시에 효과성,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받았다.

우수 팀으로 선정된 팀은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재난·재해 안전교육을 개발한 '세이프투게더' 팀, 대학상담센터와 연계한 또래 상담 제도를 개발한 '우리의 우울' 팀 등 총 9팀이다. '세이프투게터' 팀은 "발달 장애인의 안전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라는 호평을 받으며 임팩트 창출에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회변화 프로젝트 분야에서 우수 팀으로 선정된 '우리의 우울' 팀 윤태훈 학생은 "청년 우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상담센터와 연계한 또래 상담 제도를 개발했는데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하반기에는 파일럿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유스포체인지 페스티벌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공유와 협력, 공감과 교류 등 사회적 키워드로 사회변화에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체적으로 경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만드는 긍정적 변화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변화 인재 육성에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UNNY는 우리 사회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는 SK 그룹의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2003년 창립 이래 총 7만여 명이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LOOKIE는 대학 동아리 기반으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동아리로 고려대, 경희대, 한양여대 등 10개 대학에서 ‘전통’을 주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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