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공간 활성화· 영화의 다양성 등 호응 …100만 목표 관람·이용객 조기 달성 전망

[서울=내외뉴스통신] 곽홍희 기자 = 부산 영화의 전당(대표 최진화)이 시민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야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체험 행사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의 전당은 올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영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경영방향을 정하고 100만 명 관람·이용객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상반기까지 경영실적 결과 집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9.8% 상승한 40만2000명으로 40.2%를 달성했다. 

8월 현재 60만여 명으로 연내 목표인 100만 명 집객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5년(69만여 명)에 비해 관람·이용객이 무려 30만 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수입도 21억 7000만원(목표 43.3%)를 올려 전년 동기대비 15.4% 늘어났다. 

영화의 전당의 이같은 실적은 야외 공간 활용 및 대관 운영에 적극 나서 공간 활성화 사업에 주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화의 전당은 올해 △ 시네마테크 기획전 등 다양성(고전·예술·독립) 영화와 문화소외계층 프로그램 운영 △ 이지훈의 시네필로 등 부대행사 △ 2018 POST BIFF 등 부산국제영화제 협업 프로그램으로 영화의 저변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영화아카데미·영화아카이브 운영은 물론 △ 유·무료 시사회 △ 대중영화 상영 △ 아카데미 특별전 △애니메이션 특별 야외상영회 등 시민과 소통하는 대중 영화프로그램 운영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융합공간으로 반려동물영화제, 아트와 영화기획전, 부산 푸드필름페스타 등 행사를 통해 관람·이용객에게 영화가 접목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이달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릭라이브 정글 익스피어린스 부산전과 북(Book)과 영화의 결합 축제인 ‘라이프러리’ 축제(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여행과 영화의 결합축제인 ‘부산 국제여행영화제’(부산관광공사 우수상품) 등으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산실로 급성장하고 있다. 

과거 일부 예술인들과 관계자들만 찾아오는 닫힌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영화의 전당의 변신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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