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멜론, 수출 효자 품목으로의 성장가능성 열렸다 !

 

[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 지역 수출 효자 품목으로 기대되고 있는 멜론이 지난 28일 홍콩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물량은 1,200박스(8kg)로 총 약 1만8000달러(2,000만원)의 물량이 수출됐다.  

 이번 수출은 밀양시가 그동안 진행해 온 ‘작목반별 간담회’ 등 밀양형 농촌융복합산업화(6차산업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밀양시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구매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농산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밀양 멜론은 네트(그물무늬)가 일정한 굵기간격으로 잘 발달돼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하여 육질이 좋고 당도와 향기가 높아 국내에서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중국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대만 등 여러 해외시장을 개척해 수출물량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숙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홍콩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수출농산물 신뢰도 확보, 수출기반 시설 지원, 수출업체에 수출물류비 지원 등 체계적인 수출지원으로 우리시의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려 수출증진 및 판로개척과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janghh620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35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