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순창군이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이 효과를 내면서 지역 농어촌민박업체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유소년야구대회 등 대규모 대회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순창군의 입장에서 읍면단위 민박에도 선수단 등 관계자들이 머물면서 민박업체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관련해서 군은 최근 23일 지역 농어촌민박업체대표 20여몀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박사업자의 자세와 역할, 농어촌민박 관련법규 해설 및 사업자 준수사항 안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자 상호간 민박운영 발전방향 토의 및 의견수렴도 진행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따른 민박사업 활성화에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됐다.

순창군 체육관계자는 “농어촌민박 활성화를 위해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전지훈련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민박업체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면서 “민박업체에서도 특색있는 체험거리를 개발하고 고객층에 따라 마케팅방법이 주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길 민박업체 회장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대규모 대회를 유치해 농어촌민박에까지 손님이 몰릴 수 있도록 해 달라” 면서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민박업계에서도 자체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은 연중 대회일정을 공지하고 유소년야구대회 뿐 아니라 대규모 대회 유치를 위해 농어촌민박업체와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출처=순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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