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언제나 뜨거운 한일전이다. 한국, 일본이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됐다. 

먼저 한국 일본 야구 슈퍼라운드는 오늘(30일) 14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예선라운드를 각각 조 2위, 1위를 기록한 한국, 일본이다.

한국 일본 야구의 맞대결이 흥미로운 것은 아시안게임 역대 성적이다. 한국은 17승 15패로 2승을 앞섰다. 병역 면제가 달려있는 만큼 국제대회에 전력을 쏟을 수 밖에 없었던 배경도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상대적으로 힘을 뺐다. 선수단 전원을 21세 이하 사회인 야구팀으로 꾸렸다.

이승엽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실력 차가 있는 만큼 우리는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대만전의 충격패와 함께 악화된 여론과 관련해선 "분위기 메이커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공수에서 파이팅을 보여줄 선수가 나와야 팀에 활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은 이제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졌다. 앞뒤 볼 것 없다. 더 악착같이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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